더위에 지치고 힘이 들어 수삼을 시켰더니 지난번에도 넘넘 만족스럽게 왔어요.
다들 실하고 좋다며 어디서 구매했냐고 묻기도 했지요.
근데 이번에 난발삼이 사길래 시키고 혹시나하는 맘에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구매 의사를 물었더니 흔쾌히
자기도 시켰으며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전에 주문하고 또 오후에 전화해서 주문하고 입금을 했지요.
근데 두개가 한꺼번에 왔길래 열어 봤더니
이게 왠일인가요.
완전히 다른거예요.
난 똑같은 난발삼 대자를 시켰는데 하나는 싱싱하고 좋은거 하나는 오래되어 농한거 같은거 후덜덜해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랬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이렇고 저렇고하면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그러나 똑 같은 돈을 주고 구매했지만 영 다른 물건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좋았던 기억들이 영 .....
그동안 워낙에 좋았기에 시원찮은거는 제가 하고 언니는 싱싱한걸로 줬지만 기분이 안좋은거는 어쩔수가 없네요.
좋은 물건이 없으면 차라리 보내지 마시고 없다고 하시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제가 생각을 잘못하는건가요.
수삼 생으로 갈아서도 먹고 삼계탕에도 넣어 먹으려다 오쿠로 홍삼 만듭니다.